공공부문 종사자 67% "성희롱 당했지만 참았다"

입력 2018-04-13 18: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여가부, 57만명 첫 전수조사


[ 박진우 기자 ]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한 공공 부문 종사자 3명 중 2명이 문제 삼지 않고 참고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부처·광역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임직원 56만9000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설문조사해 13일 발표한 데 따르면 최근 3년간 성희롱·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비율은 6.8%로 집계됐다. 공공 부문에서 성희롱·성폭력 전수조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응답자는 23만2000명으로 40.8%다.

피해자 중 ‘그냥 참고 넘어갔다’고 응답한 비율은 67.4%에 달했다. ‘직장 내 동료나 선후배에게 의논했다’는 응답은 23.4%였다. 반면 ‘직장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응답은 4.5%, ‘고충상담연구원이나 관련 부서에 신고했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피해자 대다수가 공식 신고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의미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