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서영화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와 10.1% 증가한 2786억원과 105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10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시장에서 매출액은 원브랜드샵의 오더 축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H&B 및 온라인쪽 오더의 증가와 마스크시트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2.0% 성장할 것으로 서 연구원은 분석했다.
다만 아직까지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 부문 영업이익률은 2.9%포인트 하락한 5.1%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서 연구원은 "국내,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모두 뒤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와 중국의 경우 상반기까지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겠지만, 국내 화장품 산업의 업황 회복과 현재의 중국 현지 매출 성장세를 감안하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미국과 인도네시아 역시 매출 확대로 인한 매분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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