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끌어올린 ‘그날, 바다’ 역대급 다큐영화 눈앞에
세월호 참사 4주기의 추모 열기는 극장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그날, 바다'는 15일까지 누적 관객 수 17만 8천 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날, 바다'는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개봉일 최고 성적과 최단 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4일 만에 역대 흥행 3위로 올라섰다.
극장가에선 '그날, 바다'의 관객 수가 역대 1위작 '공범자들'보다 2배 이상 빠르게 늘고 있어 흥행 신기록도 기대하고 있다.
'그날, 바다'는 참사 당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선박자동식별장치를 추적해 침몰 원인을 찾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4년의 제작 기간과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경기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 전국에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