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5생활권에 들어선 ‘한뜰마을3단지 세종더샵레이크파크’는 일대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 가운데 하나다. 세종호수공원변에 들어선 유일한 아파트인 데다 정부세종청사를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서다.
2013년 511가구가 입주했다. 전용면적 84~118㎡의 중대형 면적 구성이다. 단지는 최고 12층으로 높지 않은 편이지만 주변이 단독주택 용지인 데다 높은 건물이 드문 까닭에 시야가 탁 트인 편이다.
아파트 남쪽으로 넓게 펼쳐진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호수변은 저층 타운하우스다. 날씨가 좋은 날엔 공원 수변광장을 산책하기 좋다. 주변에 녹지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호수공원 인근 약 65만㎡의 공터엔 국립세종수목원이 조성된다. 18가지의 주제원으로 꾸며지는 수목원은 2020년 완공이 목표다.
단지 바로 옆에 연세초가 있다. 대통령기록관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도 가깝다. 이전 기관 공무원들에겐 직주근접 단지다. 아파트 바로 앞이 정부세종청사이기 때문이다.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
2단계 개발 중인 세종시는 주변 개발이 속속 진행 중이다. 인접한 1-4생활권엔 세종충남대병원이 내년 10월 개원한다. 세종시 첫 대형 병원이다. 다솜로에서 바로 이어지는 2-4생활권의 상업시설 개발도 한창이다. 이곳엔 복합문화상가인 ‘어반아트리움’이 조성된다. 약 1.4km 길이의 보행 중심 상업가로다. 최근엔 6생활권도 개발이 시작됐다.
전용 84㎡는 지난달 5억7500만원에 실거래됐다. 호수 조망 여부에 따라 동·호수별 매매가격 차이가 크다. 올해 들어선 4억2500만~6억2000만원까지 2억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전용 110㎡는 지난달 9억7500만원에 팔렸다. 일대 공급이 많아 전세값은 매매가격에 비해 낮은 편이다. 전용 84㎡를 기준으로 1억5000만~2억원 선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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