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바비인형 신제품(모델명 피자 셰프 바비 플레이세트)을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신제품 ‘피자 셰프 바비 플레이세트’는 바비인형의 다양한 제품군 중 ‘나는 될 수 있어(I can be)’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담은 제품이다. 지금까지 120개 직업군이 제품으로 나왔다.
분홍색 모자를 쓴 바비 인형이 흰색 체크치마에 초록색 앞치마를 둘렀다. 실제 피자가게 주방에서 따온 화덕과 냉장고 계산대 메뉴판 등 소품으로 구성했다.
세 가지 색상의 점토로 직접 반죽 도우를 만들고 그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꾸밀 수도 있다. 피자를 커팅해 접시에 담거나 피자 박스에 넣는 역할 놀이도 할 수 있다.
세분화된 관절을 넣어 자유자재로 자세를 고칠 수 있는 ‘구체관절 바비 인형’(모델명 구체관절 커리어 바비)도 새롭게 내놓았다. ‘나는 될 수 있어’ 시리즈에 맞도록 제작된 바비인형으로 ‘댄서바비’ ‘축구선수 바비’ ‘체조선수 바비’ 등 3종이다. 피자 셰프 바비 플레이세트는 3만9800원, 구체관절 커리어 바비인형은 2만7800원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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