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 260명의 신입직원 공채를 한다. LH는 채용형인턴 신입직원 235명, 고졸 25명 공채를 한다. 최종선발자는 교육(1개월), 인턴(3개월)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지난해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100%였다.
지원자격은 학력,연령,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4월17일부터 23일까지 LH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류전형은 자기소개서(80%), 자격증(10%), 어학성적(10%),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가산점을 합산해 최종선발인원의 50배수로 뽑는다. 다만, 공인어학성적은 토익 기준 700점이상이면 만점으로 처리한다.
5월19일 실시하는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60%), 전공(40%)와 인성검사(적부판정)로 이뤄진다. 각 과목 40점미만과 총점 60점미만 득점자는 불합격처리된다.
6월중 진행하는 1차 면접은 프레젠테이션,토론,질의응답을 통해 문제해결,논리력을 평가한다. 2차면접은 경영진 면접이다.
LH는 지난해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523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올해도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는 이유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로드맵·도시재생 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담당할 직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모든 채용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LH는 지난 2012년부터 철저하게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블라인드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 개인정보를 받지 않는다. 작년부터는 면접전형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통일된 면접티셔츠를 제공하는 토털 블라인드(Total Blind) 채용방식도 도입했다.
LH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에 따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공고된 직무기술서상의 키워드를 꼼꼼히 살핀 뒤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해 입사 후 LH에 기여할 바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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