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대우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마이크로 버블 세탁 기술을 드럼세탁기에 적용했다. 물과 산소를 이용해 수압만으로 0.05㎜의 초미세 공기방울을 만들어낸다. 공기방울이 세제 침투력을 높여 기존 경사드럼 세탁기보다 세탁력을 10% 향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제 사용량은 10% 줄었다. 지난해부터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으로도 1등급을 획득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경사드럼 세탁기는 타사의 같은 용량 제품 모델 대비 도어의 위치를 약 11.5㎝ 높이고, 세탁통을 기울여 놓은 제품이다. 세탁물을 넣거나 수거할 때 허리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특징이다. 액체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정량으로 넣어주는 자동세제 투입 시스템도 적용했다. 한 번 세제를 채워 놓으면 세탁물 양과 무게를 자동으로 인식해 알아서 세제를 넣어준다. 5㎏ 세탁물 기준 약 20회 세탁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경사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세탁 15㎏, 건조 8㎏ 용량으로 가격은 100만~120만원대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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