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부부' 윤미래, 타이거JK가 50억 사기 사건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윤미래와 타이거JK 부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미래는 50억 사기를 당했던 과거 사실을 언급하며 두 번째 당한 사기라고 밝혔다. 윤미래는 “첫 사기는 내가 어릴 때 계약을 했기에 잘 모르고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는 믿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것임에도 그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심지어 계획사기였다. 눈 앞에서 당했다”고 밝혓다.
타이거JK는 생계를 위해 공연을 시작했다면서 “우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음악 하는 게 행복하다. 그리고 우린 편하게 잘 수 있다. 양심의 가책 없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타이거JK는 또다른 방송을 통해서도 "소속사와 분쟁도 길었고 나중에도 사기를 당했다. 50억에서 5000원 밖에 남질 않았다. 그 상황에 아버지도 암에 걸리셔서 윤미래가 마이크를 놓았다”며 아픈 기억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윤미래는 새 싱글 ‘가위바위보’가 담긴 앨범 ‘D-41’을 20일 발표한다. 이는 무려 16년 만에 완성되는 윤미래의 힙합 앨범 ‘Gemini2’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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