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 선수(대전시체육회)가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위해 루브이앤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대훈 선수는 지난 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보다 태권도를 선택한 선수로 언론의 조명을 받으면서 스포츠 정신과 훈훈한 외모로 태권도계의 아이돌이라고도 불려왔다.
이대훈 선수는 “방송 관련 문의가 많이 온다. 지금은 태권도가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선수로서 활동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방송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소속사를 찾게 되었다”고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밝혔다.
이대훈 선수가 둥지를 틀게 된 루브이앤엠은 당구선수 차유람의 소속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대훈 선수는 차유람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동할 당시 선수로서의 기량을 유지하면서 원활한 방송 활동을 이끈 경험이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루브이앤엠을 찾게 되었다고 소속사 선택의 이유도 함께 밝혔다.
새로운 가족을 맞은 루브이앤엠은 “최고 기량의 선수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선수 활동과 방송 활동의 균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라며 이대훈 선수 영입의 각오를 전했다.
현재 루브이앤엠에는 차유람, 한가림, 백준현, 황윤상 등이 소속돼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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