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빛나가 남편인 프로골퍼 정승우 씨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왕빛나는 슬럼프가 왔을 당시 남편의 힘으로 극복했다고 지난해 bnt와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다.
그는 "연기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결국 극복을 못하고 힘들게 끝났다. 그러다 작품이 끝나고 나서 가정에 돌아와 극복이 됐다. 남편이 힘이 많이 됐다. 남편은 끝까지 내편이니까 응원과 위로로 치유가 됐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왕빛나는 바쁜 스케줄 속에 아이들과 시간에 대해 “잠깐이라도 집에 있을 때 놀아주려고 한다. 잠 잘 때나 밥을 먹을 때는 함께 있으려고 노력한다”며 “누군가가 사인을 해 달라고 하면 우쭐해 한다. 팬들이 나를 알아봐 주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더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 측은 "현재 왕빛나 씨는 성격차이로 인하여 신중한 고민 끝에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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