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은 겨울이라고 답할지 모른다.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를 찾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하지만 정답은 여름이다. 우선 차가운 음료에는 얼음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통상 500원 정도가 비싸다.
또 여름에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시원한 음료로 얼음이 뜬 아이스커피를 찾는다는 것이다. 황소걸음이 펴낸 신간 ?구대회의 인생커피?에 담긴 커피 이야기다. 마포 뒷골목에 자신의 이름을 건 커피집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카페에서도 여름 매출이 겨울보다 20~30% 가량 많다고 한다.
커피 잔이 대부분 흰색인 이유에 대한 설명도 재밌다. 흰 잔에 담아야 커피의 짙은 갈색이 대비돼 심리적으로 더 진하게 느껴지고 시각적으로도 더 맛있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맛있는 커피 이름에 숨은 뜻, 볶은 커피의 맛있는 유통기한, 커피의 맛있는 온도 등 커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 커피 탐구서다. 커피 원가 분석뿐 아니라 잘 되는 카페 성공의 법칙으로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힌트를 준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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