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정승우와 이혼…"결혼은 3년차까지만 좋아" 소유진에 조언도

입력 2018-04-19 17:49  

왕빛나, 정승우와 이혼



배우 왕빛나가 프로 골프선수 정승우와 결혼 11년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왕빛나의 과거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2016년 왕빛나는 한 방송에 출연해 소유진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한 바 있다.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이 일 마치고 회식을 해도 10시면 들어온다"며 "아직도 편지를 써주고, 결혼 기념일 때는 촬영장에 꽃바구니를 보내줬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왕빛나는 "저도 3년차때까지 그랬다. 제 3년차 때가 떠오르고 새록새록하다"며 "결혼기념일 꽃바구니 전부 딱 3년차 때까지다"라고 밝혔다.

또 "이제는 결혼기념일이 되면 남편한테 전화가 온다. '꽃바구니가 10만원이 넘는데 그냥 케이크를 사갈까?'라고 물어보는데 저는 '됐어, 그냥 빵 사와'라고 한다. 이렇게 바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일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왕빛나 씨는 성격차이로 인하여 신중한 고민 끝에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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