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3 수준…2022년 양산
[ 박종관 기자 ]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차 ‘엠빌리’로 전 세계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까지 독자 센서를 갖춘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 양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중순부터 미국 미시간주에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위해 엠빌리 실차 평가를 할 예정이라고 19일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엠빌리를 활용해 한국과 독일에서도 실차 테스트를 한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독일에서는 오는 6월부터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안에 엠빌리를 10대 이상 늘려 시범운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2022년까지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을 양산하겠다”고 말했다. 레벨3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로 차량이 주변 상황을 파악해 스스로 운행하고 특정 상황에만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수준의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레이더와 라이다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를 독자 개발해 엠빌리에 장착한다는 방침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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