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경표가 오는 5월 21일 현역 입대한다.
고경표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20일 이같은 소식을 알렸고, 고경표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경표는 앞서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절친한 배우 박보검과의 동반 입대 질문을 받고 불가능할 것이란 속내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박보검과는) 나이 차이가 있어서 내가 시기를 강요할 수 없다. 보검이에겐 아직 3년의 시간이 남았고 나는 그 선택을 존중한다"며 "박보검은 존경스러운 동생이다. 심성도 좋고 걔가 오히려 나를 잘 챙겨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인연을 맺었다.
한편 고경표는 입대 당일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