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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에 자리 잡은 동부센트레빌은 강변북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한 번쯤 눈길이 머무는 아파트다. 한강과 가장 가까운 아파트의 모양새 때문이다. 건물 한가운데가 구멍 뚫린 독특한 외관을 갖고 있다. 2001년 5월 준공 당시 동부센트레빌을 이촌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동부센트레빌은 최고 25층, 4개동, 총 3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9㎡, 84.6㎡, 100.8㎡, 100.9㎡, 101.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의중앙선·4호선 이촌역을 이용할 수 있고, KTX와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한강대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여 서울 동서남북을 신속하게 오갈 수 있다. 앞으로 신분당선, GTX B 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주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 전자상가 등을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이촌한강공원이 있고 뒤로는 용산가족공원에서 산책을 할 수 있다. 아파트 거실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주변 학교는 한강초, 신용산초, 용강중, 용산공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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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부이촌동 일대에 재건축,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어 앞으로 일대 주거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촌현대아파트가 가장 빠르게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며 한가람아파트와 강촌아파트 등 5개 단지가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활동에 나섰다. 한강삼익과 한강맨션은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
동부센트레빌은 주거 만족도가 높아 매물이 적은 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100.9㎡가 9억6000만원(3층)에 거래됐다. 최근 두 달간 거래가 한 건뿐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100.8~101.1㎡주택형이 12억원에서 13억7000만원 선에 손바뀜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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