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피앤피플러스와 서울지하철 통신 수준 향상 MOA

입력 2018-04-23 13:37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와 ㈜피앤피플러스(이하 PNP)는 지난 20일 한국 HPE 사옥에서 서울지하철 통신서비스 수준 향상 사업에 대한 업무협정(MO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스티브 우드(Steve Wood) HPE 아루바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제니스 르(Jenice Le) HPE 아루바 최고 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 서재성 PNP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울 지하철 내 기가급 와이파이 환경 구축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PNP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서울지하철 통신서비스 수준 향상 사업주간사로서,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 HPE 아루바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아루바의 네트워크 장비로 1~9호선 역사 및 열차에 제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지하철 승객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며 초고속의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실제 테스트를 통과한 지하철 와이파이의 속도는 유료 LTE 속도의 8~10배에 이르는 1.1Gbps에 이르렀다. 열차 내부뿐 아니라 역사 주변 반경 1㎢에 이르는 공간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 통신비 경감과 시민 편익 증진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HPE 아루바는 지하철 열차 내부 및 역사 내외에 원활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홀 네트워크(Ring Network)를 구축하며, 운영센터 내 코어 네트워크(Core network)를 구성한다. 해당 사업에는 아루바의 무선랜 콘트롤러와 AP, 클리어패스, 에어웨이브(Airwave) 등이 사용된다.

양사는 이번에 체결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나서기로 했다. 서재성 PNP 대표는 "신뢰성 있는 기술력을 가진 HPE와의 제휴를 맺게 됐다"며 "PNP와 HPE는 앞으로도 품질 높은 지하철 네트워크 환경 구축은 물론 서울 시민들의 통신 복지를 위해 파트너로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기호 HPE 대표는 "그동안 1~9호선을 이용하던 지하철 승객들은 느린 속도와 잦은 끊김으로 인해 와이파이 사용에 불편을 겪었다"며 "HPE 아루바의 장비를 통해 초고속의 안정적인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해 서울시 지하철 승객들의 통신 복지 향상을 돕고 대중교통 이용 환경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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