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뒤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한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서울 핵 불바다와 워싱턴 타격으로 겁박하던 김 위원장을 상대로 문 대통령이 어떤 승부사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북한 내부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화재사고가 나면 신속히 출동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대원. 북한에도 119와 소방대원이 있는지 소방청 발표를 통해 알아보자.
일단 남한과 북한의 소방조직을 비교해보면 남한에는 소방청이 있으며 북한에서는 인민보안부가 있다.
인민보안부는 한국의 경찰청에 해당하며 북한의 소방관은 경찰 신분에 해당한다.
우리가 화재·응급 신고하려면 119에 신고하듯 북한은 110으로 신고한다.
남한의 소방관 인력은 전국 18개의 소방본부로 나뉘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4만8042명이며 북한은 120여 개의 소방대가 운영돼 있으며 정원은 대략 3000~4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의 소방대원들이 위급상황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3교대 근무를 하는데 반해 북한은 대장, 부대장, 분대장 2명, 소방차 2대, 운전요원 4명과 진압대원 20명 등 30여명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며, 소방대는 화재진압 업무만 수행한다.
남한과 북한 소방대의 소속은 다르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료제공 : 소방청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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