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공항은 일본 동북부의 거점공항으로, 2016년 일본정부의 공항민영화 정책에 따라 미야기현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센다이국제공항주식회사가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 상하이, 타이완, 베이징 등 4개 국제노선과 일본 9개 국내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여객 처리능력은 324만 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두 공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센다이 노선 항공수요 증가와 신규 환승수요 창출을 기대한다”며 “동남아인들이 벚꽃관광, 동계스포츠 체험 등을 위해 센다이행 항공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신규 환승수요도 창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일본의 지방거점공항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비욘드 인천공항(Beyond ICN)’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센다이 공항이 아오모리·니가타·시즈오카 공항에 이어 네 번째 협약 공항이다.
공사는 일본의 지방공항과 활발한 제휴로 올해 1분기 기준 인천~아오모리 노선 여객이 전년 동기 대비 52% 급증했다. 인천~니가타 여객은 37%, 시즈오카는 38% 증가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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