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2주 만에 다시 중국行

25일 개막 베이징모터쇼 참석


[ 도병욱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25일 개막하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한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 임원들과 회의를 열고 베이징 모터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중국 시장 현황 및 향후 전략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25일부터 현대차 전시관을 둘러보고, 글로벌 자동차업계 동향을 살필 계획이다. 다만 공식 석상에서 신차를 직접 발표할 계획은 없다는 게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중국 전용 세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중국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처음 소개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소형 SUV 엔씨노(한국명 코나) 출시행사에 참여한 뒤 2주 만에 중국을 다시 찾았다”며 “그만큼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달 4일까지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14개국 1200여 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한다. 총 1022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