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계의 트러블메이커 래퍼 정상수가 이번엔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는 당시 술에 취해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돼 신고하게 됐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인 일산동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준강간 혐의를 수사 중이며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상수는 최근 1년새 다섯 차례 폭행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지난해엔 술집에서 시민과 시비가 붙어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게 욕을 하다가 테이저건에 의해 제압당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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