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박봄 '암페타민 밀반입' 불똥…질문 받고 난감한 표정+노코멘트

입력 2018-04-25 17:21   수정 2018-04-25 17:26


가수 산다라박이 '미미샵' 제작발표회에서 박봄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4 새 예능 프로그램 '미미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관진 CP,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취재진은 산다라박에게 함께 2NE1 활동을 했던 박봄 근황에 대해 질문했다. 전날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박봄이 마약 암페타민을 국내에 밀반입하다 적발된 사건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웃음기를 잃은 채 당황스러워 하는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진행을 맡은 JTBC 조수애 아나운서가 대신 "앞서 공지하지 못했다. 오늘 제작발표회에서는 '미미샵' 관련 외 질문은 받지 않기로 했다"며 원천봉쇄했다.

산다라박은 이후 이어진 프로그램 관련 질문들에는 밝은 미소를 띄며 화답했다.

한편 '미미샵'은 아름다움(美)을 나에게(ME) 선사한다는 의미로, 워너비 셀럽이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면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신개념 뷰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이 출연하며, 실제 서교동에 샵을 오픈한 '미미샵'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메이크업 시연과 교감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미샵'은 이날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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