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뷰티쇼? NO!"…스타가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 '미미샵'

입력 2018-04-25 18:02  


세상에 없던 특별한 메이크업샵이 탄생했다. 일반인이 연예인으로부터 메이크업을 받는 신개념 뷰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론칭됐다.

JTBC4 새 예능프로그램 '미미샵'은 아름다움(美)을 나에게(ME) 선사한다는 의미로, 워너비 셀럽이 일반인을 상대로 직접 메이크업에 도전는 이야기를 담았다.

23년차 동안 아이돌 '사장님' 토니안과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있는 산다라박, 풍부한 뷰티 지식과 꿀팁으로 중무장한 신소율, 심상치 않은 메이크업 실력으로 단번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치타, 당찬 막내 김진경, 그리고 의문의 알바생이 모여 좌충우돌 메이크업 성장기를 펼친다.

첫 방송을 앞둔 25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오관진 CP와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 CP는 "사실 연예인이 아니면 메이크업샵을 갈 일이 많지 않다. 그래서 일반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바쁜 취업준비생, 회사 생활에 찌든 직장인 등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뷰티 프로그램이 아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미미샵' 직원들은 고객과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물론 메이크업샵이기 때문에 메이크업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하고 단체로 촬영을 잡아서 연습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미미샵'은 실제로 서교동에 위치해 있다. 예약만 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직원들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메이크업 시연과 교감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연애 코칭부터 청춘들의 고민 상담, 인생 조언에 이르기까지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통해 감성도 충족시킬 예정이다.

토니안은 "나 혼자 남자고, 기가 센 여성분들과 내가 함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촬영하니 다들 착하고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고 메이크업까지 잘한다. 한 팀이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경은 "메이크업 문외한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가 메이크업을 해준 분들이 예쁘게 변신해서 나가는 모습이 나에게 큰 기쁨이 됐다"고 말했다.

신소율은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메꿔가면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지금은 네츄럴 메이크업 전문이라 그 위주로 하고 있지만 회차가 거듭하면서 내가 치타로 변해가는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토니안은 "단체 톡방이 있는데 매번 자신들이 한 메이크업 사진을 올린다. 스케줄도 바쁜데 그렇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 쯤이면 샵에 안 다녀도 메이크업을 해줄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미샵'은 이미 SNS에서 유명한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특히 위너 멤버들의 깜짝 방문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미미샵'은 초특급 게스트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준비돼 예상치 못한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다라박은 "'미미샵'은 리얼이다. 위너가 온다는 걸 녹화 날까지 전혀 몰랐다. 친한 동생들을 고객님으로 깍듯이 모시다 보니 재미있는 장면이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서프라이즈 게스트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미샵'에는 일반 샵과 다르게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공간이 많다. 포토존도 있고 즉석 사진기, 맛있는 간식도 준비되어 있다"며 "다들 힐링하러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미미샵'은 25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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