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월 2일 국빈방문하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만난다

입력 2018-04-25 18:14   수정 2018-07-18 00:00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후 첫 정상교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5월 2일 한국을 찾는다

청와대는 25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터키는 6.25 전쟁에 참전해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함께한 형제국”이라면서 “이번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문은 2012년 양국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정상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만찬을 베풀 계획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교역·투자·교통·인프라·에너지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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