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큐빅이라도 괜찮아"…젊은층 가성비 '패션 주얼리' 관심

입력 2018-04-26 06:00  

가성비·디자인 앞세운 세컨주얼리 인기
신세계, 올해 주얼리 장르 6.0% 성장




최근 헤어스타일이나 화장법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아도 이미지를 쉽게 바꿀 수 있는 '패션 주얼리'가 젊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2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주얼리 장르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있었던 2015년을 제외하고 20~30대 고객 매출이 2년 새 13.3%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 주얼리 장르 판매 신장률을 보면 20대는 지난해 10.5%로 전년 대비 7.7%포인트 늘었고, 30대도 5.6%포인트 상승했다. 40대와 50대 역시 7.0%, 21.3% 증가해 각각 9.5%포인트, 14.9%포인트 늘었다.

회사 측은 최근 가심비 소비 성향이 짙어지면서 큐빅 등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우고 있는 패션 주얼리가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재로 인한 가성비 외에도 유명 브랜드 못지 않는 개성 있는 디자인 역시 인기 요인이다.

‘사모님 전유물’로만 여겼던 주얼리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낮춰지면서 여러 개를 구매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여성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영식 신세계백화점 잡화팀 팀장은 "적은 비용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패션 주얼리가 연령에 관계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금과 다이아 등 고가 액세서리 주 고객층인 40~60대 여성 고객들에게는 가격 부담 없이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는 '세컨 주얼리'로, 20~30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가성비 상품을 앞세운 액세서리 장르는 전 연령층의 관심 속에 6.0%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본점, 영등포점, 센텀시티점, 충청점, 의정부점, 대구점, 광주점, 인천점, 김해점)은 파인 주얼리 브랜드 ‘다이아미’, ‘스와로브스키’와 손잡고 반지, 목걸이 등의 패션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31일까지 판매하는 이번 한정 상품은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기획·디자인 하였으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 대비 50% 낮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18K 라운드 기본형 반지 45만원, 18K 라운드 목걸이 35만원, 18K 물방울 목걸이 38만원, 18K 물방울 귀걸이 45만원 등이 있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해외잡화담당 상무는 "올해 소비의 키워드인 가성비를 찾는 백화점 고객들의 수요를 예상해 직접 디자인 한 패션 주얼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트렌디한 이벤트를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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