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양한 40여편 애니메이션 제작
KBS 등과 유망 작품 발굴도 공들여
[ 이정호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이 큰 키즈 시장 공략을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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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의 성공에 힘입어 ‘로보카 폴리’ ‘라바’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좀비덤’ 등으로 애니메이션 투자 영역이 확대됐다. 프랑스 일본 등이 참여한 3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 시리즈’와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등 다양한 장르에서 40여 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배출했다.
콘텐츠 자체 제작뿐 아니라 유망 작품 발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 KBS, SBA(서울산업진흥원)와 함께 애니메이션 공모전인 애니버라이어티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또 KOT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카툰 커넥션’ 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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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시장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키즈 전용 콘텐츠도 한발 앞서 선보이고 있다. 탄탄한 구성과 고화질로 제작된 ‘캐리 시리즈’를 발굴해 국내 최초로 VOD 서비스로 내놨다. 전래동화를 각색해 연출한 ‘뽀로로 영화동화 만약에’를 업계 최초로 공개했고, 뽀로로 번외편으로 제작된 ‘뽀로로 인기동요’, ‘뽀로로 스토리 뮤직’, ‘뽀로로의 하루’ 등 200여 편의 콘텐츠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2015년부터 키즈 전용 서비스인 ‘Btv 키즈존’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일반 TV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막아주고, 하루 시청시간을 설정해 시청 습관을 길러주는 시청관리 기능도 갖췄다. 외국어를 학습하고 율동을 익히는 전용 플레이어의 구간반복 기능, 선호하는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하반기에는 ‘B tv×NUGU’와 연계한 양방향 놀이학습 콘텐츠 등 키즈 특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투자를 통해 명실상부하게 국내를 대표하는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며 “올해 최신 기술을 결합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키즈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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