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순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 1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몽구재단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경찰청과 소방청에서 추천한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0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수정 정몽구재단 이사장(가운데)은 “경찰관과 소방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그들의 자녀가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정몽구재단은 교육 지원과 장학, 사회복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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