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축은행의 평균 예대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0.1%다. 79개 전체 저축은행 중 100%를 웃돈 곳은 34개며 이 중 세 곳은 예대율이 12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사잇돌대출, 햇살론 같은 정책상품은 대출금 산정에서 제외하고 연 20%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에는 가중치를 부여해 예대율을 산정할 방침이다. 새 예대율 기준은 내년 유예 기간을 부여한 뒤 2020년 110%, 2021년 100%로 순차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금융위는 관련 규정 개정안을 다음달 초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하반기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업계에선 과도한 규제라는 불만을 내놓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