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열리는 파주 판문점 날씨는 '맑음'

입력 2018-04-27 07:09  


11년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역사적인 회담장소 파주(판문점)의 날씨는 맑음이다. 이른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오전과 오후의 일교차가 최대 18도에 달하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판문점이 위치한 경기 파주시 군내면에 대해 새벽 사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시간대로 보면 오전 6~9시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낮 12시쯤부터는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남북 정상이 만나는 오전 9시30분쯤엔 구름이 살짝 끼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온은 11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강수확률은 최고 10%이며, 오후는 0%다.

이날 군내면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후에 '한때 나쁨'을 보이며,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하루 종일 '한때 나쁨'수준이다. 자외선 지수도 오후 '한때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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