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27일 오전 9시 28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악수로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이날 김여정 제1부부장은 북측 공식수행원 자격으로 함께 참여했다. 김여정은 의장대 사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함께 김정은을 가까이에서 따라다니며 밀착보좌를 펼쳤다.
한편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의 동행 여부는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전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설주의 동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상회담 당일) 오후에 혹은 환영만찬에 참석할 수 있기를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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