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6시15분경 판문점 도착…대통령 내외와 만찬" [윤영찬 2차 브리핑 전문]

입력 2018-04-27 14:32   수정 2018-07-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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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시 30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전 회담 결과를 브리핑했다.

김정은은 이날 오전 군사분계선(MDL)을 월경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 1층 환담장에서 문 대통령과 환담을 갖고 북한의 열악한 교통시설부터 탈북민, 연평도 등 예민한 주제를 거론했다. 이후 두 정상은 오전 10시15분부터 11시55분까지 회담했다.

<윤영찬 수석 브리핑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은 10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양측은 공동 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고, 선언문이 나오면 양측은 서명식을 갖고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은의 아내 리설주는 오후 6시 15분경 판문점에 도착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과 리설주는 평화의 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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