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시스템 개편 영향
[ 선한결 기자 ] 이번주 전국에서 10개 단지 778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난주(1349가구)보다 여섯 배 늘었다.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인 단지는 없다. 금융결제원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의 개편이 예정돼 있어 건설사들이 일정을 미뤘다.
5월2일엔 대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들어서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5월3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B6·C2·C3블록에 들어서는 ‘하남 포웰시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감일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 73~152㎡, 2603가구 규모 단지다. 같은날 금성백조는 대구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들어서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 동으로 구성한다. 전용 78~101㎡ 711가구 규모다. 단지 뒤로는 팔공산이 있고 앞으로는 동화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도 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이다. 이 일대에 14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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