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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1일 북한이 최전방지역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는 동향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우리 군이 확성기를 철거하는 상황인데 오전부터 북측을 주시한 결과, 북한군도 전방 확성기를 철거하는 동향이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최전방지역에 40여 대의 대남 확성기 방송시설을 운용 중이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지상에 고정으로 설치돼 있다.
우리 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 철거 작업을 시작한다. 그간 우리 군은 이동형 10여 대, 지상 고정형 30여 대 등 40여 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해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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