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행복 재테크] 자녀 생애주기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

입력 2018-05-01 14:30   수정 2018-05-03 17:11

국민銀 'KB 내 아이 연금저축펀드계좌'
신한銀 '한국밸류 어린이증권투자신탁'
자녀와 동반성장하는 우량 기업에 투자



[ 윤희은 기자 ]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일선 은행 창구에서는 어린이 전용 상품에 가입하려는 부모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2065년에는 생산가능인구 1.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정도의 초고령화사회 구조가 정착될 전망이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2008년 50%에서 2028년 40% 수준으로 점차 낮아질 예정이라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테크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인기가 높은 것은 자녀 세대를 위한 연금저축펀드다. 자녀가 취업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로 저율 과세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 관계자는 “높은 수익률과 세제 혜택을 원한다면 연금저축 펀드를, 적당히 높으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한다면 투자신탁을, 위험성이 사실상 없는 상품을 원한다면 예·적금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KB 내 아이 연금저축펀드계좌’는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해 출시됐다. 은퇴 시점을 정한 뒤 생애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절해 주는 펀드다.

신한은행의 미성년자 전용펀드인 ‘한국밸류 10년 투자 어린이증권투자신탁’도 인기가 높다. 자녀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우량한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이 상품의 콘셉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평가된 기업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때까지 장기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유아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안정적인 투자 형태를 선호한다면 어린이 전용 예·적금 상품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우리은행이 ‘우리아이 행복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인 주택청약종합저축 및 적금이 대표적이다.

우리아이행복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최저 가입금액 2만원으로 신규 가입한 뒤 자동이체를 유지하면 5년간 무료 상해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가족거래를 연계한 ‘(아이)사랑해 적금’을 선보였다. 가족이 KEB하나은행과 거래하면 해당 적금상품에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아이의 이름을 넣어 세상에서 하나뿐인 통장을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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