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관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외장 디자인에 변화를 준 소형 세단 ‘2018 엑센트’(사진)를 2일 선보인다.
현대차는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인 ‘엑센트 위트’ 등 두 가지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다. 모든 트림(세부 모델)에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사이드미러를 장착했다. 신규 외장 색상인 ‘갤럭틱 그레이’는 젊고 세련된 감각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스타일’에 후방 주차 거리 경고와 무선 잠금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1100만원대로 유지했다. 4도어 모델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스마트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에는 인조가죽 시트와 미세먼지 여과 기능이 강화된 마이크로 에어필터 등을 기본 적용했다.
엑센트는 올 1분기(1~3월)에 1524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1331대)보다 14.5% 늘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1.4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4도어 모델 가격은 트림별로 1159만~1751만원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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