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현욱 연구원은 "실적이 감소한 배경은 달러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원화강세로 상당부분 상쇄돼 소폭의 메탈 로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년 동기 대비 방산 수출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풍산은 지난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73억원과 3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와 전분기 대비 각각 44%와 4% 감소했다. 연결 영업이익도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
박 연구원은 "달러약세가 예상만큼 진행되지 않아 LME 구리가격은 연초 t당 7207달러에서 현재 6000달러 중후반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은 하반기에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수익성이 좋은 미국의 스포츠탄 수요 관련 지표가 올 들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별도 매출액 2조3300억원, 영업이익 1775억원으로 예상해 기존 추정치와 별 차이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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