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8명 못숨 앗아간 영암 버스사고…경찰, 오늘 현장조사

입력 2018-05-02 09:49  

경찰, 영암 버스사고 현장조사



일을 하고 돌아오던 노인 8명이 숨진 영암 버스사고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일 오후 5시 20분경 영암군 국도 13호선인 신북면 주암삼거리 편도2차선 도로에서 나주방면으로 향하던 25인승 미니버스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

2차로를 달리던 미니버스와 1차로를 나란히 달리던 SUV차량이 충돌하며 미니버스가 길 옆 가드레일을 뚫고 3미터 아래 도랑으로 빠지며, 타고 있던 15명 중 운전자 이 모(72)씨를 비롯해 8명이 숨졌다. 나머지 7명은 중상을 입었고, SUV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영암과 나주 주민들로, 인력사무소를 통해 새벽부터 총각무 작업을 한 뒤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탑승자가 70대 이상 노인인데다, 사고 버스가 2002년에 출고된 노후버스로 안전장치가 미흡해 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고 2일 오전 10시 반에 유관기관 합동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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