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은 3일 대전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1층 로비에서 ‘환우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봄 힐링 음악회’를 연다.
선병원 문화이사인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과 피아니스트 김태희는 공연에서 생기발랄하고 따스한 봄 분위기 가득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라사테의 ‘Introduction et tarantelle op.43’, △파가니니의 ‘Perpetual Motion’, △크라이슬러의 ‘Caprice Viennois’, △생상스의 ‘백조의 호수(Swan Lake)’, △쇼팽의 ‘Fantaisie-Impromptu Raindrop Prelude’, △리스트의 ‘Un Sospiro’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은 현재 선병원 문화이사로 재직하며 환자 치유를 위한 음악회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도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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