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2일 미세먼지 감축 사업에 써달라며 환경재단에 3억원을 기부했다.
부영그룹의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사진 왼쪽)는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동 동화빌딩 레이첼칼슨홀에서 재단법인 환경재단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대표이사를 비롯해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세중 명예이사장, 지현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이 기탁한 3억원은 환경재단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과 각종 연구 등에 사용된다.
환경재단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정책과 입법 감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종합 포털사이트 운영, 취약계층 및 저소득계층 지원활동, 포럼 및 관련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화창한 봄날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의 고충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기탁한 3억원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에 잘 쓰였으면 한다. 부영그룹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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