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신임 금통위원에 임지원 JP모간 수석본부장 추천

입력 2018-05-02 14:01   수정 2018-05-02 14:02

은행연합회는 오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함준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임지원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 수석본부장을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연합회는 임 후보가 JP모간체이스은행에서 20여년간 한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담당하는 등 국내 은행업계와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서도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금융시장 및 경제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임 후보가 임명되면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 금통위원이 된다.

임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와 노스캐롤라이나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경제연구원을 거쳐 1999년부터 지금까지 JP모간체이스은행에 몸담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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