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2일 대구시와 ‘빈집정보체계 구축 및 빈집정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의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과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도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영국, 일본 등 해외의 빈집 정비 사례를 본받을 방침이다. 이들 국가에서는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빈집 개선 작업에 참여한다.
지난 3월 한국감정원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빈집 및 소규모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다. 지난달 10일에는 빈집 정비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사진·오른쪽)은 “빈집정비를 위한 선도 모델을 발굴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