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일자리 창출, 안전 최우선 과제발굴로 열린혁신 선도
사진설명: 한국남부발전은 열린혁신 플랫폼(아이디어1번가)을 통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우수 아이디어 공유마당에서 진행된 시상식.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친환경 발전과 안전을 위한 열린혁신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과 일자리 창출 연계는 물론, 사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과제 발굴로 ‘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열린혁신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전략, 계획 수립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우수과제 평가에서는 제출한 5개 과제가 모두 만점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남부발전은 ‘시민참여 열린혁신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설정해 국민 주도의 열린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대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친환경·안전 등 사회적가치를 주요 골자로 시민소통과 깨끗한 에너지,혁신성장,스마트 행정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열린혁신에 반영했다.
발굴한 아이디어 가운데 △태양광 수익활용 사회복지사 정규직 일자리 창출 △조달체계 혁신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석탄재 활용 폐광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고가치 기술데이터 개방을 통한 민간활용 지원 등은 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IoT) 비계시스템 개발은 발전소 보일러 정비공사에 사용하는 비계구조물을 실제 사용자(정비협력사 직원)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해 고소높이에서 작업하지 않는 보수공사 환경 조성으로 작업자의 추락위험을 원천 차단했다는 점에서 사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간의 안전(Human Safety)’를 구현했다는 평이다.
사람의 감각에 의존해 작업자의 안전과 시스템 상태를 감지하던 것에서 벗어나 IoT 센서가 반영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작업자의 안전상태 모니터링도 가능해졌다.
남부발전은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혁신의 중심인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열린혁신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남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과 혁신성장 등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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