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도금액은 양도 예정일(4일) 전일 종가(주당 5380원)의 15% 할인된 금액으로 책정됐다. 회사 측은 “투자자금 회수로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 초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에 ‘바이오 사업’을 신규로 추가한 후 신 사업발굴에 나서면서 자금 확보에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달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미국 항암제 개발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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