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광 기자 ] 호텔신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통한 상생식당 20호점이 8일 문을 열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의 음식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고를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호텔신라와 제주도가 추진 중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2014년 시작됐다.
제주시 동광로에 있는 상생식당 20호점 ‘시니어 손맛 아리랑’(사진)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복지 법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권정림 씨(77)를 비롯해 운영자 4명이 모두 60~70대 노인이다. 호텔신라는 하루 매출이 10만원 안팎에 불과했던 이 식당에 조리법을 전수했다.
건강식 순두부찌개인 ‘할망순두부’, 숯불 돼지고기와 호텔신라 셰프가 개발한 양념장을 넣은 ‘어멍 김밥’ 등을 새로 선보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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