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이프가드에도 美 세탁기 점유율↑

입력 2018-05-08 19:07   수정 2018-05-09 06: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생활가전 시장 8분기 연속 1위


[ 고재연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8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의 수입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에도 불구하고 세탁기 시장점유율 선두 자리를 지킨 데다 드럼세탁기 점유율은 경쟁업체들과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현지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19.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전 분기(21.0%)보다 다소 떨어졌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19.2%)에 비해서는 소폭 올랐다. 2위는 16.5%의 점유율을 기록한 LG전자였고, 제너럴일렉트릭(GE·14.6%)과 월풀(14.1%), 켄모어(8.6%) 등이 뒤를 이었다.

세이프가드 발동에도 불구하고 세탁기 시장 점유율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세탁기 시장점유율은 20.5%로, LG전자(16.0%)와 월풀(15.8%) 등을 제치고 7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지난 1월부터 드럼세탁기를 시작으로 미국 가전 공장이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3월 전자동 세탁기 라인을 추가해 조기에 공급 안정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