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는 1989년 전씨가 만든 오디오 전문 계간지 ‘스테레오사운드’가 이듬해 법인으로 전환하며 설립됐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원작인 마블코믹스, 슈퍼히어로물 DC코믹스 등 만화를 비롯해 지식채널, 여행 전문서적 ‘저스트고’ 시리즈, 월간 생활 잡지 ‘까사리빙’, 명품시계 잡지 ‘크로노스’ 등을 펴내고 있다. 전씨와 부인 정도경 씨, 동생 효선·재용·재만씨가 지분 71%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74억원이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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