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와 자녀 교육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학군 투자' 전문가로 지난해에는 <나는 부동산으로 아이 학비 번다>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특강은 주부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수강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강의 주제는 물론 '학군과 부동산'이다.
이 대표는 "'학군 투자'란 재건축 가능성과 우수학군이 교집합을 이루는 곳에 투자하는 전략"이라면서 "들어가서 아이를 키우다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재건축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주목하는 것은 미래학군이다. 현재 우수학군이 갖춰진 지역은 이미 집값이 많이 뛰었지만 앞으로 학군이 좋아질 곳은 미리 선점할 기회가 있어서다. 주로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지역이다. 전철역이 있고 뉴타운 규모가 큰 마포구, 성동구, 영등포구, 강동구 등이 미래학군 지역으로 꼽힌다.
이제 막 학군이 형성되는 신도시에서도 학군 투자가 가능하다. 고급 브랜드 아파트의 중대형 평수가 포진한 곳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라자 상가가 많고 상가 임대료가 저렴해 학원가가 조성될 수 있는 지역도 눈여겨 보는 게 좋다.
이 대표는 "보통 아이가 중학교 가기 전에 이사하는 집은 고등학교 마칠 ?까지 적어도 6년은 뿌리를 박고 사는 게 일반적"이라며 "수요가 안정적으로 꾸준한 만큼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엄마들은 학군과 투자, 투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말하던 그가 이번에는 부동산 세미나 '학군을 보면 집값이 보인다'에 연사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2018년 5월 부동산 시장 현황을 토대로 학부모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처를 고민하는 투자자를 위한 명쾌한 해답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주최하는 부동산 세미나 '학군을 보면 집값이 보인다'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중구 청파로 463 한경빌딩 3층 드림 강의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3만3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hankyung.com/edition_2018/1000te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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