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재상의 변화...2010년 글로벌→2018년 도전정신

입력 2018-05-11 17:32   수정 2018-10-25 13:00



(공태윤 산업부 기자) 국내 주요기업들의 인재상도 시대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것 같습
니다. 2010년엔 ‘글로벌 경쟁력’이었다면 올해는 ‘도전정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의 보호주의와 중국의 빠른 추격으로 인해 국내기업들의 설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기 때문에 ‘돌파구’를 찾을 인재를 찾는 것 같습니다.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28개사 홈페이지에 나타난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키워드는 ‘도전·도전정신’이었습니다. 조사기업 10곳중 8곳(78.6%)이 ‘도전하는 인재’를 인재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두번째로 많이 등장한 인재상은 ‘창의·창조’였습니다. 주요기업의 64.3%가 꼽았습니다. 이밖에 ‘혁신(60.7%)’, ‘열정(57.1%)’ 도 각각 과반수이상으로 선호했습니다. 또한 △책임감(42.9%) △변화(39.3%) △인간미/인간적(39.3%) △미래가치/미래지향(35.7%) △도덕성(32.1%) △정직/바른행동(28.6%) 순으로 대기업 인재상에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삼성은 ‘끊임없는 열정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인재’를 인재상 중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New Thinking Creator, New Possibilities Explorer(새로운 생각의 창조자, 새로운 가능성의 탐험자)’를 인재상으로 표방했습니다. SK는 ‘스스로 동기 부여하여 높은 목표를 도전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하는,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를, LG는 LG 웨이(LG Way)에 대한 신념과 실행력을 겸비한 사람, 꿈과 열정을 가지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사람, 팀웍을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사람,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여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 대기업 면접이 진행중입니다. 구직자라면 미리 지원하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나타난 인재상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이 그동안 쌓은 경험과의 교집합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끝)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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