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1139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컸던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환율 하락에도 매출은 견조했지만,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퇴직급여 지급 등 인건비에서 일시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환율효과에도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카지노 게임 성수기는 4분기와 3분기”라며 “올해 DDC를 제외하고 DUC+ TAKE5의 레벨업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선제적 마케팅 집행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는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DDC의 업데이트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결제율을 높일 수 있는 VIP, 잭판 시스템이 5~6월 두 차례에 걸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히든 카드가 사용되지 않았는데도 일정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소송으로 센티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에서 소송 각하 신청을 최대한 빠르게 낼 예정이기에 추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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