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한국증시 상승 흐름…코스피 2450~2530 전망"-키움

입력 2018-05-14 08:17  

키움증권은 이번주(14~18일) 한국증시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탄력은 강하지 않은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14일 "국제유가 관련 이슈가 많은 데다가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요인"이라며 "특히 이번주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던 로메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방은행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이 예정돼 있는 것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로 2450~2530을 제시했다. 코스닥지수는 845~885 내외를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략팀은 "이번주에는 국제유가, 미국 국채금리, 미국 소매판매 업종 실적 발표, 중국과 미국의 실물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베네수엘라 대선을 앞두고 유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석유수출기구(OPEC)과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정보청(EIA) 보고서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미국 중앙은행 위원들의 발언이 일주일 내내 이어지기에 국채금리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한편, 오는 15일 발표되는 미국 4월 소매판매도 관심의 대상인데, 최근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4월 소매판매는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강조했다.

전략팀은 "지난 4월 한국 수출이 501억달러에 그친 후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키움증권은 한국의 5월 수출이 부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본다"며 "월별 변동성이 큰 선박을 제외한 4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물론 선박수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면 앞으로 한국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으나, 한국 선박수출은 국제 유가 동향에 후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최근 국제유가 상승 흐름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 중 한국 선박의 수출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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