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서유럽 첫 '포퓰리즘 정권' 임박

입력 2018-05-14 19:33   수정 2018-06-13 00: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오성운동+동맹 연정 협상 타결


[ 설지연 기자 ] 유럽연합(EU)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에서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이 13일(현지시간)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이들은 반(反)난민, 반EU를 표방하고 있어 EU의 정치적 위상이 약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서유럽 최초의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정부 출범이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외신에 따르면 루이지 디 마이오 오성운동 대표와 마테오 살비니 동맹 대표는 이날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지난 3월4일 총선에서 오성운동은 32%, 동맹은 17%가량을 득표했다.

두 정당은 국가 부채 절감을 위해 도입된 연금개혁법안과 재정절감법안을 폐지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탈리아의 재정 안정성에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130%를 넘는다. 두 정당은 반난민을 표방하고 EU에도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